환자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의사 이야기입니다. 심지어 취미생활은 왕진입니다.
모건우는 시리아에서 의료봉사활동 중에 피격되어 두 손과 한 쪽 눈, 그리고 심장을 이식받게 됩니다.
모건우는 척박한 환경에서 이식 수술을 받습니다. 이식 수술을 한 의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사입니다. 이 의사는 이식 후에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지 않을 수 있는 실증적 증거를 가지고 있지만 이것에 대해서는 작품이 끝날 때까지 밝혀지지 않습니다. 이 의사는 시리아 내전 중에 포로로 잡혔다가 모건우를 탈출시키다 총살을 당하고, 후일 정부군이 다시 그 지역을 탈환했을 때 모건우는 그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합니다. 모건우가 왜 그때 연구 기록을 찾아보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모건우 자신의 이식수술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에피소드가 존재하는데 말이죠.
환자만을 위해 살아가는 모건우에게 감화되는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팀 모건우'를 이루게 되고 이 팀은 다른 의사들을 경악시킬만한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 누구나 한 번 '팀 모건우'를 목도하게 되면 배우길 주저하지 않고 고액 연봉의 스카우트를 진행할 정도입니다.
당연히 '팀 모건우'의 중심에는 모건우가 있습니다. 모건우가 이식받은 손과 심장, 눈은 각각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이 능력을 이용해 단숨에 세계 최고의 능력을 갖춘 외과의가 됩니다.
만약 《닥터 김사부》 시즌 1을 보신 분이 《닥터 프랑켄슈타인》을 읽는다면 1~2권에서 엄청난 기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느낌 때문에 초반 재미가 상당히 감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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