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라이즈를 읽은 독자라면 탐식의 재림을 볼 때 기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권수는 두 배 정도 차이가 나지만 큰 가지는 비슷하거든요.
성장 - 학원 - 최종 결투.
제가 탐식의 재림 1권을 읽을 때 기시감을 느꼈습니다. 어디선가 본것 같은 느낌을 진하게 받으면서.. 내가 보고 있는 이 책이 읽었던 책인가, 처음 보는 책인가. 좋아, 확실해 질때 까지만 읽어보자. 뭐 이런 생각을 햇었죠.
대체적인 줄거리와 설정은 이렇습니다.
외계 생명체인 저그가 낙원(행성)을 침략합니다. 저그의 여왕이 낙원의 주신을 잡아 먹고, 낙원을 오염시키기 시작하자, 다른 신들은 낙원을 지키기 위해 지구의 인간들을 낙원으로 불러오게 됩니다. 지구의 인간들은 낙원에서 어스인이라고 불리고, 낙원에서 사망하더라도 지구에서 부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낙원에서의 시간은 깡그리 잊어버리는 패널티를 받게 되죠.
낙원에서 활동하며 낙원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한다면 공적치가 쌓이는데, 이걸로 낙원에서 사망한 사람을 한번만 더 낙원으로 불러들일 수 있습니다. 누군가 공적치를 사용해준다면 낙원에서의 목숨은 두개인 셈이죠. 부활?! 할 때는 잃어버린 기억까지 돌아옵니다.
전작에 비해 묘사는 말할 수 없이 좋아졌다고 느꼈고, 캐릭터도 굉장히 선명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모라이즈는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 것이 조금 망설여질지 몰라도 탐식의 재림은 흔쾌히 추천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품에서 굉장히 많은 히로인들이 등장하는데, 할렘물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세요.
[이제는 나도 궁금해지는구나.]
어쩐지 즐거워하는 목소리였다.
[과연 내가 맞이하게 될 게 해가 진 뒤의 석음인지, 여명 직전 어스레함인지…!]
《탐식의 재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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