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진 적 한 번도 없었다. 계속 만났다고. 파파가 정말로 반한 건 나야. 몇 번을 말해야 알겠냐, 이 등신아."
“한 번 더 말해. 아빠랑 계속 만났다고, 한 번 더 말해봐!"
리쓰코가 분노한 딸을 본 것은 처음이었으리라. 어릴 때부터 엄마에게 큰소리를 내는 법이 없었다. 리쓰코는 그런 것도 알아차리지 못한 채 드높은 소리로 웃어댔다.
"계속 만났다. 계속, 계속. 파파한테 너 같은 건 한낱 노리개였어. 돈 냄새에 쫄래쫄래 따라온 지린내나는 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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